경북도는 2일 합계출산율 높이기 위해 앞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돌봄 기반 서비스 확충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해외 사례와 국책 기관 연구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출산율이 반등한 프랑스와 독일은 중앙 정부는 현금성 지급 정책을, 지방 정부는 돌봄, 양육 서비스 지원을 중점 추진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서도 지난 10년간 출산지원금은 증가했으나 합계출산율은 되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는 지역 현장에서 요구하는 돌봄과 주거 등의 기반과 서비스를 구축해 저출생 극복의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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