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교육감 "AI교과서 도입 대비, 교원 90% 이상 연수"

 대구시교육청은 2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초등교사와 중등 수학·영어·정보 과목 교원 모두가 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디지털 기반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교원 90% 이상이 연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초등 3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AI디지털교과서 적용 대상인 477개 학교에 20만2천765대의 기기를 배부했다"며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모든 학교에 1교실 1무선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교육청은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속도는 학교당 10기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모든 학교에 교육망 차단 시스템을 걸어 유해사이트 접속을 막고, 스마트 기기에 단말기 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해 학교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모든 학생에게 연 10회가량 디지털 예방 교육을 하고 매체 과다 사용 예방 캠프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