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에 정명호(55) 의사국장이 승진 발령됐다. 국회 정무위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을 소관 업무로 한다.

정 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해제 가결 시 의사국장으로서 국회와 우원식 국회의장이 원활한 의사 진행을 하도록 조력하고, 12월 27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본회의에 상정에 앞서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한 인물로 조명받았다.

정 수석전문위원은 경북 예천 용문면 출신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 입법고시 18회로 국회에 사무관으로 입문했다. 미국 뉴저지주립대 석사를 받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사무처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과 1,2급 인사를 지난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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